오클랜드 헤겐버거 지점 76 주유소 상점에서 오는 19일(금) 오후 8시 추첨을 하는 ‘메가 밀리언’복권을 주민들이 구입하고 있다.
2억700만달러의 잭팟 열기로 베이지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매서추세츠, 오하이오, 텍사스, 워싱턴 등 미 12개주에서 공동으로 판매되는‘메가 밀리언’의 누적상금이 2억 700만달러에 이르자 경기한파로 잔뜩 주눅이 든 주민들이‘일확천금’의 기회를 잡기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
19일(금) 오후 7시 45분까지만 판매하고 오후 8시 추첨에 들어가는‘메가 밀리언’의 1등 당첨자는 일시불 수령과 26년 분할 수령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시불을 선택할 경우 무려 1억4,130만달러의 현금을 거머쥐게 된다.
이번 ‘메가 밀리언’의 누적상금 2억 700만달러는 지난 2007년 3월 6일 당첨액 3억 9,000만달러와 같은해 8월 31일의 3억 3,000만달러 이후 최고액이다.
물론 로토를 구입했다해도 ‘인생역전’의 대박을 터뜨릴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관계당국은 이번 경우 잭팟 당첨확률은 1억7,571만1,536분의 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헤겐버거 지점 76 주유소의 빈스 매니저는‘메가 밀리언’구입 열기와 관련해“경제 사정의 악화로 복권구매를 신경쓰지 않던 주민들도 누적상금이 2억 700만달러에 이르자 구매대열에 합세해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며 “누가 당첨되든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당첨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미덕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