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박영근 한인회장등 7명 단체장.단체 관솔상 수여
2008-12-11 (목) 12:00:00
관솔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는 박종명 노인회장(왼쪽)
필라델피아 노인회(회장 박종명)는 지난 9일 12시 서라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처음 제정된 관솔상 수상자로 박영근 한인회장을 비롯한 7명의 단체장과 단체가 선정, 27일 11시 서재필 기념센터 강당에서 시상식을 겸한 사은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박종명 회장은 지난 일년동안 많은 분들이 노인회에 도움을 주었다면서 올해는 특히 개인적으로 후원하던 전례와 달리 과거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교회협의회를 주축으로 한 교회들과 단체들이 나서서 노인회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박회장은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송년회를 사은회 겸 연말파티로 갖기로 했다며 이들의 사랑은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정신적, 시간적으로 노인회를 배려 후원해 준 것으로 어두운 사회를 밝히는 등불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었고 노인회가 이들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들에게 이번 관솔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관솔상 수상자는 박영근 한인회장과 한인회가 노인회 운영기금으로 3천 달러를 지원하는 등 노인회를 도운 공로로, 갈보리 비전교회와 하형록 목사가 매월 꾸준하게 노인회를 후원한 공로로,김풍운 목사와 벅스카운티 교회도 같은 이유로 선정됐다.또한 직능단체 협의회와 박경섭 회장이 노인회의 춘·추계 야유회를 지원해준 공로로, 최임자 펜 아시안 노인 복지원 원장이 노인대학 식사비를 후원해준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헌수 민주 평통 필라협의회 회장도 후원금 1천달러와 노인회 행사 때마다 참석하여 노인들을 지원한 공로로, 서재필 기념센터 정환순 회장도 노인회를 꾸준하게 지원한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되었다.박종명 회장은 이분들과 단체들이 외부에서 노인회를 감싸준 공으로 노인회가 단결 되고 다시 재건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회에 많은 사랑을 보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박종명 회장은 임기 1년이던 노인회장의 임기가 지난 10월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통해 2년으로 회칙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회장의 임기만 2년이고 나머지 임원들과 아시들의 임기는 예전 회칙대로 1년이라고 밝혔다. <이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