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학생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6일 아콜라 한국문화 학교에서 열린 ‘제2회 한국 역사·문화 퀴즈대회’ 출전자들이 답안지를 들어 보이며 정답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아콜라한국문화학교>

아콜라한국문화학교(교장 허낭자)가 6일 주최한 ‘제2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지역 한국 역사·문화 퀴즈대회’에서 롱아일랜드 한인교회 한국학교 최규현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군은 “역사공부를 하는 동안 단어가 어려워 힘들기도 했지만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한국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을 다한 결과 대상을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뉴욕·뉴저지·커네티컷 등지에서 총 54명이 출전했으며 초급((5~7학년), 고급(8~10학년) 부문으로 나눠 막강한 실력대결이 펼쳐졌다.

허낭자 교장은 “시간이 짧아 출제 문항 수가 다소 적었던 점과 외부에서 심사위원을 초청하는 방법 등을 보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대회로 발전시키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한국의 역사화 문화를 바로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해 미주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다음은 입상자 명단(괄호 안은 한국학교).
■대상: 최규현(롱아일랜드 한인교회),

■고급: ◎금상: 박주연(아콜라) ◎은상: 김윤신(원광) ◎
동상: 이강수(갈보리) ◎장려상: 이승은(찬양), 한예슬(프린스턴), 홍유진(원광), 강혜원(사랑)

■중급: ◎금상: 한소희(롱아일랜드 한인교회 한국학교) ◎은상: 장덕산(아콜라) ◎동상: 임세영(코네티컷 토요) ◎장려상: 김채연(아콜라), 민예지(아콜라), 손주연(아콜라), 최규호(롱아일랜드 한인교회), 한순원(프린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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