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4일 베이지북을 통해 미 전역의 소매 판매가 줄어 재고가 쌓여 문닫는 공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론 인한 채무 불이행 급증으로 파산서비스업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지난 10월 이후 미 전역의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왔으며 제조업은 12개 지역 모두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대부분 지역의 수출이 감소했고 몇몇 지역에서는 공장을 폐쇄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파산서비스업은 오히려 수요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베이지북은 특히 기업들의 해고가 급격히 늘어났고 고용시간도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지북은 연방은행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캔사스 등 미 12개 지역에서 소비, 제조, 금융, 농업, 노동시장, 물가 등의 현장 정보를 수집해 발표하는 경기동향 보고서로, FRB 통화정책 결정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