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자 박사 상항한인센터와 가주국제문화대학 자료집출간
상항한인센터와 캘리포니아 국제문화대학의 연혁과 30년간 봉사와 교육 활동을 기록한 자료집이 출간됐다.
‘샌프란시스코 역사’(A San Francisco History)란 제목으로 영문으로 나온 이 자료집은 78년 한인센터 교육담당 코디네이터로 시작 ,상항인력개발원 원장, 캘리포니아국제문화대학 학장으로 26년간 일한 신연자 박사가 쓴 것이다.
지난 2004년 12월말 학장에서 물러난후 현재 사라토가에 거주하고 있는 신연자 박사는“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사회의 첫 봉사와 교육기관으로서 해 온 내용을 후대에 하나의 기록으로 전하고 싶어 자료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혼자 한것이 아니라 홍순경 이사장등 이사와 샌프란시스코시, 중국등 타 소수민족,언론 한인단체등 각기관들이 서로 협력,공동체로서 이룩한 일임을 강조했다.
상항한인센터와 캘리포니아국제문화대학의 기록(The Chronicles of Korean Center, Inc. and Intercultural Institute of California)란 부제가 붙은 이 자료집은 1부에는 1974년 상항한인센터의 시작부터 이민자 취업 훈련, 멀티서비스,한국전통과 문화소개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연도별로 구분하여 기록하고 있다. 또 봉사 기금 마련를 위한 펀딩과 커뮤니티의 서포오트 내용도 담고 있다. 한인센터는 74년부터 2002년 6월까지 연방과 주정부,사립재단등 후원자들로부터 총 1,307만달러를 확보하여 1만 8,363명에게 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것으로 나타나 있다.
2부에는 스펴셜 프로젝트로 1981년부터 3년간 총 60만달러를 모금하여 자체건물을 마련,1984년에 개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또 2부에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소재한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당 건물(1123 Powell St.S.F.)의 사적 보존을 위해 92년부터 94년까지 노력한 내용도 사진과 함께 수록하고 있다. 신연자 박사는 4일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당은 교회 차원을 떠나 우리 한민족의 중요한 이민 사적지”라고 말했다. 3부에는 캘리포니아국제문화대학(IIC)의 발족 배경과 영어와 컴퓨터,한글교육과 한국학 석사 과정 개설을 통한 WASC Candidacy 으로 성장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자료집의 서문은 남가주 대학(USF)의 캐빈 스타 교수가 썼으며 뒷부분에는 상항한인인력개발원 원장과 이사장, 이사,멤버들의 명단도 수록하고 있다. 392 페이지 크기의 자료집에는 연도, 월,일 순으로 자세한 연혁도 수록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