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의 하나됨을 꿈꾸는 연합운동 ‘HCF(가정교회공동체)’가 예수 탄생을 축하하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09년을 향해 새소망을 품는 집회를 마련한다.
HCF(House Church Fellowship) 참여 교회들은 오는 27일(토) 저녁 7시 센터빌 초대교회에서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함께하는 성령 집회를 열어 신앙의 묵은 때를 씻고 재헌신 한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공통된 비전 아래 지난 7월부터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가져왔던 HCF는 몇 달전 센터빌 소재 불 런 공원에서 6교회가 모여 연합 야외예배로 친목을 다졌다. 센터빌초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권오국 목사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성령 집회는 그동안의 모임을 결산하면서 교파와 교회의 벽을 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두 한 형제요 지체임을 확인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 HCF는 개 교회의 건강한 성장도 매우 중요하나 ‘땅끝까지 복음 전파’라는 예수 의 지상 명령을 실현함에 있어 모든 교회가 경쟁자가 아닌 동역자가 돼야 한다는 깨달음에 기초하고 있어 27일 집회는 각 참여교회들이 비전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참여 교회들은 1일 센터빌초대교회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집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찬양 인도는 함동수 목사(센터빌초대교회 음악목사)가 맡을 예정이며 맑은시내교회 등 각 교회에서 참여한 연주자들이 연합 밴드를 구성한다.
‘교회 연합’과 ‘섬김’, ‘가정교회(셀쳐치)’ 비전을 품은 교회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는 HCF는 이날 집회에서 연주와 찬양 등으로 봉사할 사람도 찾고 있다.
현재 새창조교회(안형준 목사), 헤이거스타운침례교회(진요한 목사), 센터빌초대교회(권오국 목사), 버지니아거광교회(노규호 목사), 은평교회(나창효 목사), 크로스커뮤니티교회(나운주 목사), 세컨드뱁티스트교회(허재범 집사), 청소년공동체(이필립 목사), 워싱턴기독일보(조요한 대표), 맑은시내교회(자슈아 리 전도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HCF는 내년 1월 23일과 24일 새해 활동 계획과 비전을 수립하는 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703)303-3347 권오국 목사
주소 5690 Sully Rd., Centreville, VA 20120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