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골프회, 신구회장 이.취임식
2008-12-02 (화) 12:00:00
여성골프회 신구임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뒷줄 왼쪽에서 3번째가 이하자 신임회장
필라델피아 여성골프회는 지난 11월30일 저녁 6시 불루벨에 위치한 레스토랑 가야에서 신구회장 이 취임식 및 송년의 밤을 열었다.
약 150여명의 회원 및 하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정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 취임식에서 이명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일년동안 어려운 가운데도 여러 회원들의 협력과 우애로 더욱 화합하는 여성골프회로 발전하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으로 추방된 최모씨 일가족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정착금을 후원한 것은 뜻 깊은 일 이었다고 회고했다.
이하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회장이 되겠다고 인사한 뒤 내년에도 여성골프회가 서로 배려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모임이 되어 이 커뮤니티에 더욱 많은 사랑을 나누어주고 도움이 되는 단체로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범 전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이민사회의 여성들은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내조자로서 어려운 이민생활을 개척해 왔고 오늘의 한인사회의 바탕이 되신 분들이라고 치하한 뒤 한민족의 얼을 심는 어머니의 희생정신으로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기둥이 되고 또한 즐겁고 건강한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송년모임에서는 린다 박이 특별상을, 이민순씨가 메달리스트(최저타), 손덕수씨가 MVP상을 수상했으며 올 한해 홀인원을 기록한 김형님, 박경선, 안희진(2회), 신순자, 양수지씨 등 5명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