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에 앞서 커리큘럼에 대한 연구와 준비를 미리 해 두는 것이 나중에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주정부 학력 평가고사 성적표
잘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 보완


중학교 입학준비는 자녀의 실력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주정부 등에서 실시하는 학력 평가고사 성적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같은 과목이라도 어떤 부분이 약한지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된다.

예를 들어 응용력에서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필요한 경우 집에서 자습할 수 있는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 또는 반에서의 성적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타학교 또는 타지역과의 석차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자녀의 실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내년 여름 진학할 중학교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 학교는 개학 4개월 전에 수학능력을 검증, 우열반을 가리기도 한다. 때문에 거주 학군의 중학교를 상대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알아보면 중학교 진학 후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1. 아너 클래스를 알아본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는지 정확한 정보를 얻도록 한다.

2. 과외활동을 구체화 한다.
중학교에도 다양한 서클활동이 있다. 과외활동의 기초를 다지며 자녀의 적성을 파악하는 시기인 만큼 미리 가입조건 등 필요한 내용을 파악한다.

3. 학교 커리큘럼을 알아둔다
입학할 중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가르치고, 또 과목별 수준을 나누는지 등에 관해 문의해 본다. 일부 학교에서는 한 과목을 세 단계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