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수학경시 200여명 참가
2008-12-01 (월) 12:00:00
한국 교육원에서 진행된 수학경시대회 참가자들이 신중한 모습으로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경시대회가 지난 18일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AMC8’와 ‘매스 올림피아드’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년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를 주관한 윌셔 아카데미 알렉스 정 원장은 “총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 수가 늘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이 같은 대회를 열어 한인학생들의 수학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성적은 12월중 발표되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증서가 발급돼, 나중에 대학 입학원서 작성시 활용할 수 있다. 또 AMC 참가자는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답을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