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림픽 시계탑’ 고장

2008-11-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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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OC 기계적인 결함일 뿐

2010년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시계탑이 기계고장으로 인해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글로브앤드메일이 27일 보도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VANOC) 관계자는 커다란 디지털 시계가 작동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이날 새벽 알게됐다면서 이번 시계고장은 기계적인 결함 일뿐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대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시설보수 전담반이 밴쿠버 다운타운에 세워진 시계탑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도록 수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애인 올림픽 개최 일을 알리는 시계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시계탑은 올림픽 반대 시위대들에 의해 공격을 받았으며 수 차례 페인트가 뿌려지는 등 수난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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