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N 철도 업그레이드 고려”

2008-11-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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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 교통부, “우선 타당성 조사”

▶ 호간 NDP주의원 “정부방침 환영”

BC 정부는 남부 밴쿠버 아일랜드 주민들을 위해 E&N 철도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CBC가 보도했다.

케빈 팔콘 교통부장관은 약 5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타당성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아 레일(VIA RAIL) 승객열차는 빅토리와 아일랜드의 동부해안에 있는 쿠티니 구간을 옛 철도를 이용해 하루에 한차례 운행하고 있다.


불편함을 감수하며 철도를 이용하는 아일랜드 승객들은 더 많은 열차가 운행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철도구간이 확장 보수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BC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이뤄질지 아직 속단 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정부가 오랫동안 사용해 온 옛 철도구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팔콘 교육부장관은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서 1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하기 전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존 호간 NDP주의원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철도구간을 새롭게 확장 보수하는데 최소한 1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키몰트(Esquimalt)와 나나이모(Nanaimo)로 알려진 E&N 철도는 1871년에 BC 정부가 연방정부에 편입되면서 철도공사가 이뤄졌다.

그러나 현재의 E&N 철도 구간은 수 차례 보수 공사가 진행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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