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네디언 뭄바이 테러로 사망

2008-11-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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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무부, “관광 길 나섰다 참변”

<속보> 인도 뭄바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캐네디언 1명이 사망했다.
외무부는 28일 오전 이번 테러리스트들의 테러로 인도 관광에 나섰던 캐네디언 1명이 현지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렌스 케넌 외무부 장관은 약 20명의 캐네디언들의 신원이 확인됐다면서 이중 17명은 안전하고 2명은 부상을 당했으며 한 명은 가벼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케넌 장관은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면서 그러나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피해자들에 대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테러범들은 지난 26일 인도 금융기관을 비롯해 10곳에서 테러를 자행했으며 이로인해 약 150여명이 사망하고 35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는 뭄바이 폭탄테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화(1-800-387-3124)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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