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트연장 위해 판매세 인상

2008-11-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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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라라카운티 조례안B ‘지각통과’

지난 4일 전체 투표에서 0.4% 차로 부결됐던 산타클라라 카운티 조례안 B가 거반 3주에 걸친 개표보류 잠정투표지(Provisional ballots) 확인 결과 총 66.78%의 동의를 얻어 극적으로 통과됐다.

조례안 B는 남쪽방면 16마일 바트 연장선 설치계획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총 61억달러 재정 마련을 위한 판매세 1.8센트 인상안을 담고 있다. 전체 투표자의 2/3 이상의 동의를 필요로 했던 조례안 B는 4일 투표에서 66.27%의 찬성을 얻어 약 0.4%의 근소한 표차로 부결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추가된 투표지 확인에서 결과가 뒤바뀐 것이다.

이로써 결정된 바트 연장선은 프리몬트와 밀피타스, 산호세, 산타클라라를 연결하는 16마일 구간으로서 6개 전철역이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비용으로는 지난 2000년 투표에서 통과된 조례안 A에 의거, 카운티 재정과 주정부 지원자금이 투입된다. 또한 이번 투표결과로 연방정부의 건설지원자금을 정식으로 지원받게 되며 이와 동시에 카운티의 판매세 인상분도 적용돼 향후 30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연장선 공사는 2013년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예정 완공시기는 2017년으로 잡혀 있다. 새로운 바트선 구간은 칼트레인과 암트렉, AC 익스프레스 등 주요 교통선들은 물론 향후 건설될 가주 고속전철 구간과도 교차될 예정이어서 베이 남부지역 주요 공공교통편의 가교역할이 될 전망이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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