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가장 많은 유학생이 선택하는 주

2008-11-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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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C 한국 유학생 500명, SFU 200명

BC가 온타리오를 제치고 가장 많은 해외유학생이 공부하는 주로 선택되고 있다.

BC고등교육부(장관 머리 코엘)은 2007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 자료에서 BC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 수가 2만2,000여 명으로 국내 전체 해외유학생의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 출신이다.

주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해외유학생을 받아들이기 위해 더 많은 학교 재학생에 교외취업을 허가하고 연방이민부와 협력해 캐나다경력이민(CEC)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6/07 학년도 기준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UBC), 사이먼프레이저대학(SFU) 등 7개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 학생을 조사한 결과 이민자와 영주권자를 제외하고 유학 목적으로 UBC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은 470여 명이며 SFU는 약 200 명의 한국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특히 SFU에는 북한 국적으로 올 가을학기 대학원 과정에 입학한 신입생이 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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