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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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오픈 스쿨 주간’ 실시

2008-11-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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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학교생활 이해의 기회”

뉴욕시 공립학교가 이번 주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 방문을 장려하는 ‘오픈 스쿨 주간(Open School Week)’을 실시한다.

시 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를 방문해 수업 현장을 둘러보며 자녀들의 학년별 학습내용은 물론,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기회로 삼기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됐을 때 비로써 자녀들의 가정학습 지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은 ▲학교 방문 전 학부모 코디네이터나 학교 교직원에게 부모의 방문 사실과 시간, 일정 등을 가능한 미리 알릴 것 ▲방문 목적에 따라 특별히 만나고 싶은 교사나 교직원과는 미리 일정을 조율할 것 ▲학교를 방문하는 동안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게 주의할 것 등도 당부했다. 또한 오픈 스쿨 주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학부모들이 학교 행사나 프로그램에 적극 참석하면서 교직원 및 다른 학부모들과 네트웍을 구축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시 교육청은 평소 특별한 목적으로 자녀의 학교를 방문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서면으로 요청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시 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에 영어 견본을 실어 영어가 부족한 한인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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