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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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 전산 시스템 확대

2008-11-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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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청이 시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모든 기록을 관리하는 ARIS(Achievement Reporting and Innovation System) 전산 시스템을 확대한다.

ARIS는 2007년 2월 일부 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첫 시범을 보인 뒤 지난해 가을 본격 가동됐으며 올해부터는 시내 모든 공립학교 교사는 물론, 일반 가정의 학부모들까지 열람할 수 있게 된다.

ARIS에는 학생 개개인의 학교 등록 정보에서부터 학업 평가기록, 졸업이수 학점, 표준시험 및 리전트 시험 성적, 특수교육 혜택 여부, 영어학습자 여부, 개인 신상기록 등 총괄적인 정보가 담겨있다. 조만간 학생들의 출석률은 물론, 각 과목별 학교 성적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교사들은 이를 토대로 학생별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학습계획 작성에 참고하게 되며 온라인 소셜 네트웍 도구가 설치돼 있어 교사들이 한 학생에 대한 전문가적 소견을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학생의 학업실력을 진단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게 될 ARIS는 조만간 웹사이트(www.nyc.gov/Schools/ARIS)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설정한 뒤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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