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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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디자이너 사후에도 진가 발휘 고 임명모 명림패션 대표 유작 패션쇼

2008-11-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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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유명을 달리한 한인 여성 디자이너의 의상이 주류사회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9일 오후 볼티모어시 다운타운 소재 센터클럽에서 플라워마트가 개최한 ‘제1회 연례 주지사 실버 티’ 행사에는 고급 의상실인 명림패션의 고 임명모 대표의 유작 30여점이 선보였다.


이날 패션쇼를 진행한 임 대표의 남편 임휘영 디자이너는 “4개월 전 타계한 부인이 플라워마트의 심사위원으로 오랫동안 봉사해온 인연과 고인에 애정을 가진 많은 인사들이 유작을 보기 원해 패션쇼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패션쇼에는 10명의 명림패션 고객 모델들이 이브닝 웨어, 오버코트, 슈트, 직장여성을 위한 정장, 칵테일 드레스 등 여성 토탈패션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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