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용 분석한 뒤 부족한 부분 집중 보강

2008-10-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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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분석한 뒤 부족한 부분 집중 보강

PSAT 성적표를 받으면 전체 점수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정확히 분석한 뒤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PSAT 성적표 분석-활용하기

지난 18일 SAT 시험 준비전인 PSAT 시험이 치러졌다. 앞으로 4~6주 후면 성적표가 각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준비시험인 만큼 그 결과에 대한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성적표에 프린트된 과목별 점수만을 보고, 그 결과를 판단하는 것으로 그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

영어
단어·독해에서 차이 나
책 많이 읽어야 고득점


수학
암기식 공부 효과없어
기초 다지는 것이 중요

■ 성적표 보기

PSAT를 치르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성적표에는 과목별 점수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영어에서도 크리티컬 리딩이나 독해 등 각 부문에 대한 분석이 나온다. 수학 역시 마찬가지다. 때문에 전체 점수만 보고 자신이 영어가 부족하다거나,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자칫 효과적인 보충 공부를 방해할 수 있다.

또 이 성적표에는 실제 SAT 시험을 치렀을 때 예상되는 점수도 함께 나온다.

일반적으로 PSAT 성적과 실제 SAT 점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성적이 자신의 기대에 미달할 경우 조금 더 공부하면 성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더 열심히 공부하면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


■ PSAT 성적 이용하기

학생과 부모가 함께 성적표를 꼼꼼히 살피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우선 분석한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 시간표를 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반드시 실천하는 정신 무장을 해야 한다.

▲영어

만약 리딩에 문제가 있다면 언제, 얼마만큼의 분량을 읽을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리스트 만든다. 리딩을 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사전을 찾아 의미를 파악하되, 반드시 예문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영어는 단어와 독해에서 점수가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리딩이다. 책을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은 단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독해력도 키워진다. 또 이는 작문실력 향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 수학

SAT 수학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달리, 응용력을 요구한다. 즉 암기식 공부를 해온 학생들은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만약 자녀가 11학년생이라면 실전문제를 자주 접하는 것이 단시간 내 실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수학은 어릴 때부터 기초를 하나하나 다지며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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