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권 도장개관 35주년 기념 행사

2008-10-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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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매스터’ 송순호 화백

산타 크루즈에서 35년째 ‘올림픽 스포츠’ 태권도 및 유도 도장을 운영해 오고 있는 송순호 화백(63)이 지난 18일 오후 5시 35주년 개관 기념 행사를 도장에서 가졌다.

송 화백은 젊은 시절 UC 산타 크루즈에서 운동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오픈한 자신의 도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것을 늘상 지켜보며 그들과 함께 해왔기에, 이제 어느 곳에서건 으레 한 둘씩 부딪치게 마련인 제자들로부터 ‘그랜드 매스터’란 호칭으로 불린다. 그러나 그는 “35년 전 한창일 때 이 도장을 시작했는데 이제 흰 머리가 났다. 허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지금 내 앞에 있다 해도 단번에 제압할 자신 있다”고 장담을 했다.

현재 가르치고 있는 제자들 뿐 아니라 그 자리에 참석하고자 LA에서까지 온 예전 제자들, 손님 등 1백여 명은 태권도, 유도 시범에 이은 팟 럭 파티를 마음껏 즐기며 송순호 화백의 건강을 기원하고 35년이란 긴 세월의 흐름에 하나의 방점을 찍었다.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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