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엔젤아일랜드 폐쇄

2008-10-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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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절반이상 타버려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가장 큰 섬이자 캠핑 관광 명소로 꼽히는 엔젤아일랜드가 최근 화재로 섬 절반 이상이 불타버려 당분간 폐쇄 조치될 전망이다.
14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지난 12일 엔젤아일랜드 야영장에서 시작된 불은 울창한 숲으로 이뤄진 섬 전체 700에이커중 400에이커 가량을 불태우고 이틀만에 진화됐지만 자연 복원 등을 위해 상당기간 출입이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섬에 있는 120개 역사 유적지 건물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였고 남북 전쟁 당시 병사들의 훈련 장소로 이용되던 군 요새와 1900년대초 중국 불법 이민자들의 수용소 등으로 사용된 이민국 건물 등은 불타지 않고 화를 면했다.

전문가들은 오크나무와 소나무 등 산림이 정상적으로 복원되는데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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