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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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스캔(EBT)’으로 건강 조기검진

2008-10-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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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촬영기기중 유일하게 FDA승인

전문가들은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예방이라고 말한다. 최근 하트스캔을 통한 건강조기검진으로 각광 받고 있는 월넛크릭에 위치한 Heart Scan의 케이트 김 원장을 만나보았다.

북가주 EBT Heart Scan Center는 심장, 폐, 몸 전체, 취장, 간, 뇌, 목과 머리의 스캔뿐만 아니라 대장검사, 골다공증과 지방 치수 측정 등을 검진하는 북가주 유일의 EBT센터이다. 고객들에게 하트스캔을 통한 건강 조기검진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김 원장은 “질병예방에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하트스캔처럼 확실한 것은 없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각종 운동, 식이요법, 건강식품 섭취 등으로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건강을 자신하던 이웃이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불행한 일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면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던 건강한 가족이 돌연 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도 이젠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했다. 김원장은 날로 심각 해 지는 각종 질환을 사전에 검진하는 방법으로 전자선 단층 촬영 시스템인 EBT촬영을 권했다.


EBT의 특징은 일반 CT 촬영기와는 달리 방사능 전자파가 아주 적어 안전하며, 미국 심장 협회에 의해 “Mamogram for Heart라고 불려지고 있다. CT 촬영기 중, 유일하게 FDA에서 승인을 얻은 EBT는 미국의 각 공항 검색기와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한 이 분야 최고 권위자 보이드 박사가 디자인 제작했다. 현재 전 세계에 공급되어 건강 조기 검진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유전적으로 가족에 심장병이 있거나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혈압, 당뇨, 비만, 담배 습관이 있는 남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40~60세, 여자는 45~70세에 미리 점검하는 것이 예방의 시작이다.

하트스캔은 가슴에 통증이나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칼슘이 쌓이고 있는지 볼 수 있다. 이것을 Plague 즉. 심장 관상동맥에 막히는 성분이라 하며 아무리 날씬하고 운동을 정기적으로 한다 해도 가족에 심장병 기록이 있으면 발병 가능성은 매우 높다. 김원장은 얼마 전 심장마비로 돌연사한 NBC TV 저널리스트 팀 러서트씨의 사망을 예로 들었다. ”

팀 러서트씨 1998년도에 워싱턴 디시에 있는 하트스캔 센터에서 검진을 받고 총 200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당시 49세였던 그가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면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지 않았을 것“ 이라고 했다. ”심장 칼슘 스코아는 보통 1년에 18%가 증가하며 통계상 심장병으로 해마다 사망하는 약 65만 명 중 3분의 1은 발병 증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급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는다.“고 설명했다.

북가주 EBT Heart Scan Center는 심장과 뇌를 비롯한 몸 전체를 스캔 검사하는 북가주 유일의 EBT센터로 대기업이나 단체의 복지혜택 건강 팩키지와 또한 한국을 방문, 종합 검진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상의 기기로 조기검진을 할 수 있게 스페셜 팩키지를 실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북가주 EBT Heart Scan Center : 주소: 2161 Ygnacio Valley Rd., Suite 100, Walnut Creek, CA 94598 / 전화:925-939-3003, 925-984-1887(한국어상담).

<규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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