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용무도 세계화의 밝은 미래 보인다”

2008-10-1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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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 용무도 챔피언십

“용무도 세계화의 밝은 미래 보인다”

11일(토) 오전 UC버클리 RSF(Recreational Sports Facility)에서 열린 제4회 UC 용무도 챔피언십에서 한 선수가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 선수를 제압하고 있다.

한국적 종합무도체계인 용무도의 미국내 보급에 기여하고 있는 제4회 UC 용무도 챔피언십이 11일(토) 오전 UC버클리 RSF(Recreational Sports Facility)에서 약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태권도, 유도 등 각 무술이 가지는 장점을 모으고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는 종합무도인 용무도는 1974년 시작돼 한기도, 한무도, 국무도 등 여러 이름으로 바뀌어 불려오다 용무도로 확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노스캐롤라이나, LA, 오리건,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전역에서 용무도를 수련하고 있는 선수들이 참가했다. 남자 8체급, 여자 8체급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 시범종목으로 남여혼성전도 치렀다.


안창섭 UC버클리 무도연구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는데 해마다 참가선수들이 15-20% 정도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세계대회에는 400-450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소장은 이어 “남미, 호주, 홍콩, 대만, 스페인, 프랑스, 터키 등지에서 세계대회 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내 용무도 인구는 현재 3,000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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