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에세이 특강 개강하는 ‘대치동 안선생’
2008-10-10 (금)
▶ “주입식 아닌 토론형식 진행, 그룹학습 묘미 깨닫게 될 것”
뉴욕한국일보가 주최하는 대치동 안선생의 ‘영어 에세이 특강 시리즈’가 오는 11일 뉴욕효신장로교회와 18일 뉴저지 파인플라자에서 각각 개강한다. 당일 오후 12시30분부터 현장에서 등록생을 접수받는 이번 특강이 과연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특강 강사인 안세민 에세이샘닷컴 대표가 한인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러 나섰다.
■수업 진행 방식은?
10~15명씩 그룹으로 나눠 매회 3시간씩 논스톱으로 토론수업이 이뤄진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에 상관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수업을 학부모들의 생각과 달리 저학년 학생들일수록 더 재미있어하는 수업 방식이다.
■영어 글쓰기 수업 진행은?
강의는 크게 문장 하나하나를 고치는 첨삭 부분과 글 전체의 구조 편집과 토픽센텐스(주제문)을 다듬는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주제별 에세이는 정해진 기한까지 학생들이 각자 에세이샘닷컴(EssaySam.com)에 인터넷으로 올리면 되고 사이트를 통해 서로의 글들을 미리 읽어볼 수 있게 해 다음 회 수업 토론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록생이 많아도 상관없나?
학생들이 올린 글 중에서 몇 개를 선택해 첨삭강의를 진행해도 효과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범하는 문법적인 실수나 미숙한 표현들이 대개 공통적인 것이어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때문에 인원수가 많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
수업은 평균 수준을 맞춰 진행하지는 않는다. 늘 성실히 숙제를 하고 강의에 열심히 집중하는 학생들의 필요와 수준에 기준을 맞추는 것이 나의 강의 스타일이다. 토론 형식을 빌린 것도 진정한 상호작용의 그룹 학습의 묘미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학생 스스로가 깨우치지 못하는 주입식 교육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강도 높게 진행되는 강의에 치여 행여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생기더라도 그런 학생들조차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적나라하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향후 학습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본다.
■특강 시리즈 안내를 다시한번 부탁한다.
특강은 뉴욕 11일, 뉴저지 18일 개강 후 격주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저학년은 오후 1~4시까지, 고학년은 4~7시까지 논스톱 강의가 진행된다. 당일 등록은 오전 12시3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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