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술하러 한국으로 오세요”

2008-10-06 (월) 12:00:00
크게 작게
“예술하러 한국으로 오세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오른쪽) 기획처장과 졸업생 민준호씨가 학교 입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대학 기획처장

한인학생 정원 외 선발
예술분야 한국 최고

“저희 대학의 명성은 이미 아시아와 유럽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보다 넓은 세계를 꿈꾸는 미주지역 한인학생들에게 훌륭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준비를 갖춰놓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이 주축인 극단 ‘간다’의 작품 ‘거울공주 평강 이야기’ LA공연과 학교 홍보를 위해 LA를 방문한 김봉렬 한국예술종합대학 기획처장(미술원 건축과 교수)은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환경을 우리 대학에서는 한인 자녀들이 수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랜드 유 턴’(Grand U Turn)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며 한인학생들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 처장에 따르면 보다 전문적인 예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5년전 당시 문화부에 의해 설립된 한국예술종합대학은 음악원, 무용원, 연극원, 영화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 6개 장르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27개 학과가 있다. 또 각 원은 독립기관으로 운영되고, 석사과정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 대학은 이론이 아닌 실기 중심의 교육시스템으로 지구촌 예술계를 사로잡을 수 있는 인재양성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국제 발레 페스티벌에서 1위부터 5위까지를 이 학교 재학생들이 휩쓸었고, 영국에서 열린 음악대회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이 학교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 처장은 “우리 대학은 이미 한국에서는 최고의 예술인 육성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했더라도 우리학교에 학사 또는 석사과정을 공부하면서 국제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글로벌 사회에서 소중한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학 입학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로, 미주 한인을 비롯한 재외한인 지원자들은 정원외 선발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전공에 따라 필기와 실기가 각기 달리 적용된다. 또 한국어가 부족한 경우에는 영어시험 등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비는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며, 재학생의 40%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보다 상세한 학교소개 및 입학에 관한 정보는 학교 웹사이트(http://www.knua.ac.kr)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황성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