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우드브리지 뮤직 센터빌 악기점(대표 김진성)에 새학기를 맞은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현악 오케스트라와 밴드 등 음악 클래스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악기 렌트 및 구입, 레슨을 위해서다. 새학기는 또 음악을 시작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어디서 악기를 빌리고 레슨할 곳을 찾는 ‘고민의 계절’ 이기도 한다.
센터빌 그랜드마트와 신라제과 사이에 1년전 오픈한 우드브리지 뮤직 센터빌 악기점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 음악 프로그램에 필요한 악기 판매와 대여 뿐만 아니라 악보 및 액세서리 등을 고루 갖추고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미국인들이 운영하는 악기점들보다도 더 품질 좋은 악기들을 한국말로 편하게 대여할 수 있어서 이미 많은 한인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한인 학생들이 선호하는 바이얼린, 첼로 등 현악기는 다른 악기점보다 뛰어나 센터빌 지역 음악교사들이 적극 추천을 할 정도. 악기 판매, 렌트 뿐 아니라 샵 내에 갖추어진 레슨 스튜디오 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음악 교사들로 부터 레슨도 받을 수 있다. 레슨은 피아노,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기타, 드럼 레슨도 가능하다. 김진성 대표는 “어떤 곳은 가격은 싼데 악기가 너무 낡거나 상태가 좋지 않고, 어떤 곳은 초기에 프로모션을 제공하지만 프로모션이 끝나면 가격이 비싸지고. 어떤 곳 에선 말이 잘 안통하거나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 상한 경험을 한인 학부모들이 토로하기도 한다”며 “이제는 한인이 운영하는 악기점에서 편하게 좋은 악기를 빌릴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오토하프(크로마하프) 취급 딜러로 많은 한인들의 취미생활을 돕고 있다.
한편 우드브리지 뮤직 센터빌 악기점은 10월 중 편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장소를 옮길 예정이다.
새 이전 장소는 현재 위치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센터빌 자이언트, 스타벅스 맞은 편 피자헛과 같은 건물이다.
5965 Centreville Crest Ln,
Centreville, VA
문의(703)988-0002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