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훼어팩스 공립학교 98% 합격

2008-09-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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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 테스트 기준, VA 교육부 인가 획득

올해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98%가 버지니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관으로서의 합격 판정 인가를 받았다.
카운티 공립학교 190개교 중 187개교가 전반적인 교과 영역에서 교육 기관 인가(Full Accredi tation)를 획득했으며 나머지 3개교는 경고가 붙은 인가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해에는 99%의 카운티 공립학교가 전 교과 부문에서 인가를 받았었다.
이번 교육 기관 인가는 2007~8학년도 표준 학력(SOL: Standards of Learning) 시험 성적을 토대로 했다. 표준 학력 시험은 주요 교과 분야인 수학, 영어, 역사 또는 사회, 그리고 과학 과목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인가 결정은 이들 과목의 시험 결과를 모두 종합해 이뤄졌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이들 모든 4개 과목에서 적어도 70% 이상의 학생이 합격 기준 점수를 통과해야 인가를 받게 된다.
초등학교는 3, 4, 5학년 영어 시험 성적을 종합해 적어도 75%이상의 학생이 그리고 수학, 6학년 영어, 5학년 과학에서는 각각 적어도 70% 이상이 합격 기준 점수를 통과해야 인가를 받는다.
또 4학년과 6학년 역사 성적을 종합해 70% 이상, 3학년 과학과 역사에서는 각각 적어도 50%이상이 합격 점수를 넘어서야 초등학교는 인가를 획득할 수 있다.
경고와 함께 인가를 받은 3개교는 마운트 버넌 우즈 초등학교, 홈즈 중학교, 그리고 킬머 센터이다. 마운트 버넌 우즈 초등학교와 홈즈 중학교는 수학 과목에서, 킬머 센터는 수학과 과학 과목에서 경고를 받았다.
경고를 받은 이들 3개교에는 교육 과정을 재검토한 후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하라는 지시도 하달됐다.
특히 수학 과목에서 경고를 받았을 경우 연구 결과 학업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진 교육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채택해야 한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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