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스테리아균 감염폐해 증가

2008-09-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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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번째 사망자 BC주서 발생

캐나다 최대 육가공업체인 ‘메이플 리프’사(社)의 식품오염 사태에서 촉발된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최근 18번째 사망자가 BC 주에서 발생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BC 병원 관계자는 19일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아온 노인 여성이 지난 9월 4일 켈로나 종합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사망자에 대한 신원에 대해 공개치 않았으나 오카나간 출신의 여성 노인이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숨진 여성이 장기간 병원에 머물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지난 여름 여행 중 섭취한 문제의 델리 식품에 의해서 감염됐다고 강조했다.

리스테리아균에 의한 BC주 주민 사망자는 지난 7월 말 나나이모에서 발생한 첫 번째에 이어 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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