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8년간 아시안계 역량강화 노력

2008-09-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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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아시안 비즈니스 리그

28년간 아시안계 역량강화 노력

사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래리 창(전 휴렛 팩커드 부사장), 카트리나 민(리드스미스 로펌 공동경영자), 박 현(PG&E 부사장) 존 챙(퍼시픽 네셔널 뱅크 SVP&CFO 겸 ABL-SF 디렉터).

샌프란시스코 경제 사회에서 한인은 물론 모든 아시안계 인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8년간 노력해 온 단체가 있다.

아시안 비즈니스 리그 오브 샌프란시스코(ABL-SF)는 1980년 가주 최초로 아시안 경제에 초점을 맞춰 설립된 단체로 현재 베이지역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아시안 경제인 2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ABL-SF는 미주류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인 아시안계 경제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리더십 사업과 후배 양성을 위한 청소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ABL-SF는 평균 2개월에 1번씩 공식행사를 열고 아시안계 젊은이들에게 성공한 선배 기업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하고 있으며 회원들간의 사회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개최한 포럼에는 한인계 인사인 PG&E의 박 현 부사장과 리드스미스 로펌의 카트리나 민 공동 경영자, 래리 창 전 휴렛 팩커드 부사장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들 중 박 현 부사장과 카트리나 민 변호사는 한인 1.5세로 미주류 사회속에 한인들의 역량이 크게 성장했음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ABL-SF는 아시안계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아시안계 후배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으로는 차이나타운 YMCA 및 CYC 청소년센터와 협력해 영어구사가 부족한 1세대 아시안계 고등학생들의 진로상담 및 사회 선배들과의 교류를 도와주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후배 지원사업에 대해 빅터 신 부회장은 “지금까지 협회의 지원으로 사회진출을 한 청소년들이 5-600명에 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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