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한-미 전우들 한자리에
2008-09-17 (수) 12:00:00
▶ 미 육군 160 보병연대 전우회 한인 참전용사 단체들 초청
미군 160보병연대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구본우 SF총영사(사진 앞줄 오른쪽 2번째)와 베이지역 한인 참전용사들을 초대해 16일 저녁 6시 샌프란시스코 연례 모임행사를 개최했다.
어제의 전우들이 다시 모였다.
미군 160 보병연대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16일 베이지역 한인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 뜻깊은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미군 44사단 소속 160 보병연대는 한국전 당시 춘천을 비롯한 중부권 작전에 참전한 부대로 참전용사회는 매년 미 전역 주요도시를 돌며 정기총회를 겸한 재회의 시간을 갖고 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는 SF 총영사관의 협조로 80여명의 베이지역 한인 6.25참전 용사들이 개막행사에 함께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구본우 SF 총영사는 “신뢰로 다져진 한미 양국관계에는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고라는 굳건한 밑바탕이 있었다”며 이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렸다. 이에 체스터 케인 160연대 협회장은 답사를 통해 “6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에 비해 자급력조차 떨어지는 북한의 현실태는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으며, 우리가 승리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160연대 참전 용사회는 SF 총영사관과 한인 참전용사단체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회가 끝난 후에는 SF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한인 무용가 정혜란씨와 옹경일씨의 기념 공연이 펼쳐졌다. 18일(목) 폐막 행사에는 신성원 SF 부총영사가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