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유치원생 절반 진학 준비 안돼

2008-09-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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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통합 교육구와 퍼스트 5 샌프란시스코 협회가 실시한 유치원생 교육수준 통계조사에서 조사 대상자 절반가량이 초등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SF 유치원생 447명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실시됐으며 유치원생들의 학업성취도와 가정 상황별 평가가 이뤄졌다.

9일(화) 발표된 조사결과에 의하면 조사대상 아동 절반이 읽기와 쓰기 등 필수학업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1%의 아동은 학업은 물론 사회적 적응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아동들의 가정형편과 부모들의 교육수준별 평가가 함께 이뤄졌는데 성별에서는 여아들의 학업준비도가 남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리스쿨을 다닌 아이들이 높은 진학 준비율을 보였다.

특히 대졸이상 학력을 가진 엄마를 둔 여아들이 상대적으로 진학준비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상황이나 인종, 영어실력보다 엄마의 교육수준이 아동의 진학준비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가정내 독서량이 적거나 저소득인 경우, 흑인, 라틴계 아동들의 경우가 상대적으로 낮은 진학준비율을 보였다.

현재 SF 통합 교육구는 지역코드별로 2,400여명의 학생들에게 프리스쿨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기위한 사업확장을 추진중에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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