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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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권자 지지 당부”

2008-09-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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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로스캄 일리노이주 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후원의 밤

11월4일 선거에서 일리노이 6지구 연방하원의원 재선을 노리고 있는 공화당의 피터 로스캄 의원을 위한 한인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공화당 전국 선거인단 일리노이 대표 60인 중 한 명인 홍세흠씨와 한미시민연합(회장 스티브 김)은 지난달 20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로스캄 연방하원의원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연방하원 6지구는 로스캄 현 의원이 지난 선거에서 이라크전 상이용사인 태미 덕워스 현 일리노이주 보훈국장을 2% 표차로 힘겹게 승리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선거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하 한인회장의 환영사, 홍세흠 대표의 인사말, 스티브 김 회장의 로스캄 의원에 대한 약력 소개 등의 순서에 이어 로스캄 의원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피터 로스캄 의원은 “저희 아버지께서 6.25 한국 전쟁 때 참전하셨고 동생 중 한 명이 한인 입양인이어서 한반도 문제와 한인 커뮤니티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역구 내 대중교통체계와 교육 시스템 개선에 노력하고 전국 차원에서는 에너지 문제 해결과 세금 인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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