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계 경찰들 한자리에

2008-09-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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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OA 만찬행사 열려

아시안계 경찰들 한자리에

APOA 행사에 참석한 한인계 인사들. 사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석찬 SF한인회장, 데이빗 신 SFPD 부국장, 신성원 SF 부총영사.

베이지역 아시안계 경찰들의 모임인 아시안 평화경찰 조직(APOA/Asian Peace Officer Association)이 주관하는 저녁 만찬행사 행사가 5일(금) 저녁 6시 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SF차이나타운의 화 이스트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1975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소속 아시안계 경찰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APOA는 베이지역 시민들과 친목을 다지고 우수한 경찰들을 격려하는 자리로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선 지금까지 SF 경찰관들의 활약으로 생명을 구한 독지가를 비롯해 과거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일선에서 물러난 아시안계 경찰들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장학기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연령과 인종에 상관없이 선발된 베이지역 우수학생 5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APOA는 사회발전에 공헌한 전현직 경관들을 선별해 공로패를 증정했다.
행사에는 해더 J. 퐁 SFPD 국장과 데이빗 신 부국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신성원 SF 부총영사와 이석찬 SF 한인회장, 강승태 본보 지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한인 3세로 베이지역 한인사회와 각별한 친분을 갖고 있는 데이빗 신 부국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전세계 한인계 경찰 지도자 모임에 SF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월 24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 물망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신 부국장은“작년에는 총 12명이었던 SF 한인계 경찰들의 숫자가 올해는 20여명에 이르고 있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민족 사회인 베이지역에서 한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원만한 사회융화를 위해서라도 그 숫자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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