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근배 23대 회장 2003년 2월 확인했다
전 22대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오재봉)측의 강용한 루핑업자에게 한인회 후원금(Non-Taxble)을 받아 유용했다는 정황이 포착,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25대 SF한인회(회장 이석찬)의 기자회견과 관련, 유근배 전 23대 회장은“(수표가) 분명히 한인회 계좌에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유근배씨는 전 23대 SF한인회장 취임시 22대 오재봉 회장으로부터 한인회 계좌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아직 지붕공사 대금결제와 여러 곳에 사용한 한인회 첵의 지출입이 계좌상 확실하게 정리되지 않았으니 강용한씨로부터 후원받기로 한 금액을 입금시켜 2003년 2월달에 계좌를 넘겨주겠다는 오재봉 전 회장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근배 회장은 오재봉 회장이 말한대로 2월달에 강용한씨의 후원금 2만 7,000달러가 입금돼 ‘적자’에서 ‘흑자’로 바뀐 한인회 계좌를 받아 확인했다는 것이다.
취임즉시 계좌를 인수받지 않은 것에 대해 유근배 회장은 “오재봉 회장대의 계좌에서 지불되고 입금될 내용이 얼마간 남아있다고 보고받아 다른 계좌를 한인회 이름으로 오픈해 사용하다 2월에 오재봉 회장대의 전 계좌 금액을 새 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