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AK, SJC 공항운영에 문제

2008-09-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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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편 SFO로 몰려

베이지역 항공기 운항노선들이 오클랜드 국제공항(OAK)과 산호세 국제공항(SJC)을 버리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1년간 OAK에서 출항하는 항공기 숫자는 18.7%가 감소해 1일 평균 187대, SJC 출항 항공기 숫자도 17.4%가 감소해 1일 평균 157대로 줄었다. 반면 SFO는 3.5%가 늘어나 1일 평균 499대 항공기가 출항하는 것으로 공항 관계자들이 발표했다.

로즈마리 베네스 OAK 대변인은 “항공 연료비 상승으로 비행기를 이용하는 휴가철 여행객들의 수가 감소한 것이 근본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항공사들 역시 공항 사용료 절감을 위해 OAK와 SJC에서 출항하는 대도시간 직항로들을 폐쇄하고 대신 가장 잘 알려진 SFO 직항 노선으로 일괄하는 축소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데이빗 보스브링크 SJC 대변인은 “지난 12개월간 많은 남서부 지역 출항 노선들이 SJC에서 SFO로 옮겨갔다”고 발표했다. 반면 SFO측은 다른 베이지역 공항들에서 옮겨온 항공노선들 외에도 인도, 아일랜드, 중국 등 국제노선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마이크 맥카론 SFO 대변인은 발표했다.
올봄 OAK의 항공노선 손실에 대해 공항사업 관계자들은 OAK 공항이 할인혜택을 찾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적절히 조절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함영욱 기자>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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