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미주 양정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제20회 양정 US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14일(일)부터 이틀간 나파밸리 샤도네이 골프클럽과 데일리시티 레익 머시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제1회 대회 개최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심’을 살리고 더 큰 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계획된 대회에는 약 160명의 양정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년에 한번씩이라도 동문들끼리 얼굴을 마주하고 우정과 친선을 도모하자는 뜻에서 시작된 양정 US오픈 골프대회는 양봉남 수석고문, 한치현 전 미주월계회장, 노상배 전 미주월계회장, 손태익 전 뉴욕동창회장, 노재호 동문, 박세명 동문들의 뜻이 모여 출범했다.
하용남 대회장은“고등학교 동문 행사로 미주 전체를 아우르는 골프 대회는 양정 US오픈 대회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면서 “20회를 맞아 시발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성대하게 열어보자는 생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 대회장은 “양정 US오픈이 열리면서 미 전역 동문들이 돈을 모아 한국에 계신 은사 두 분을 초청, 매년 미국 여행을 시켜드리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정 US오픈 골프대회는 1990년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71명의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그해 9월 제2회 대회가 열린 이후로 1991년 제3회 대회부터 매년 한 차례씩 개최돼 왔다. 문의 하용남 대회장 (415) 859-7040, 문규만 사무국장 (650) 291-0650.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