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메뉴 칼로리표시 의무화
2008-09-01 (월) 12:00:00
약 1만7,000개를 헤아리는 캘리포리아 내 식당들의 메뉴에 의무적으로 칼로리 열량정보를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찬성 24표, 반대 13표로 주 의회를 통과됐다. 이 법안은 2011년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통과된 이 법안(SB1420)은 현재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사인을 남겨 놓고 있으며 주지사가 사인을 하게 되면 식당 메뉴에 칼로리 열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미국내 첫번째 주가 된다.
법안을 발의한 알렉스 파딜라 의원은 “캘리포니아주의 약 1,600만 주민들이 과체중”이라며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얼마의 칼로리를 소비하는 지 알게 되면 좀더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밥 마게트 공화당 의원은 이 법안으로 인해 식당에 칼로리 표시와 관련된 추가비용이 발생해 부담을 주게 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음식에 얼마의 칼로리가 포함돼 있는지 알고 있다는 이유로 반대의사를 밝혔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