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를 축복하소서…”

2008-08-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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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싱 캐나다’ 예배컨퍼런스 성황

▶ 2600여명 등록…영적 부흥-회복을 기도

2008 밴쿠버 예배 컨퍼런스 ‘블레싱 캐나다’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개최됐다.

2600여명이 사전등록한 가운데 열린 28일 행사 첫날은 우중에도 한인과 비한인 크리스천 1329명(주최측 집계)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유영식 교수(토론토대 교양학부 교수) ‘초기 캐나다선교사들에게서 보여지는 하나님의 모습’ 주제 강의, 패널토의, 워십콘서트, 짐심발라 목사(뉴욕 브룩클린 태버너클교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 제목의 성령집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주요 한인 단체장, 맥심 윌슨 코퀴틀람 시장, 에드 패스트와 존 두라이 BC 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은 천둥 북소리 공연에 이어, 대금 연주(이권형), 가야금 연주(이슬기), 김영진 목사를 비롯한 워십팀 찬양, 블레싱캐나다준비위원회 공동대회장 조영택 목사의 개회선언 순서로 열렸다.

조 목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조선 땅에서) 한 알의 밀 알이 된 캐나다 선교사의 희생으로 한국 교회가 있게됐고, 캐나다 군인의 피 흘림으로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됐다”면서 “캐나다에 사는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또 “한국민은 캐네디언들의 한국에 대한 희생을 잊을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상패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드 패스트 BC 주 의원(아보츠포드)에게 전달했다. (28일 오후 4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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