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P·캠퍼스 방문 등 해야 할 일 최종계획 짜라
교육구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1-2주 뒤에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한다. 고등학교 11-12학년이 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한 점검사항들을 정리했다.
▲ AP과목 여름방학 숙제
대부분은 개학과 함께 배울 과목들을 프리뷰 하거나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하지 않았다고 성적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준비한 학생과 차이가 날 수 있다.
▲ AP과목 시동 걸어라
만약 앞으로 택한 AP과목 공부가 소홀했다면 지금이라도 서둘러 매달리자. 당장 기본개념만 알아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지난 학기 때 과학이나 수학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새 학기에 AP과목으로 듣게 된다면 더욱 힘겨운 과정을 겪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 12학년, 최종 플랜 세워라
가장 바쁜 시간이 다가온다. 대학 지원서 작성을 비롯해 AP과목 공부, 마지막 SAT 시험 등 해야 할 것이 많다. 여기에 12학년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여야 하고, 캠퍼스 방문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시간을 아끼고 효율적인 대입준비를 위해서도 1년 계획을 세워 놓는다.
▲ 과외활동 기록을 정리해라
여름방학중 아이들은 여러 가지 과외활동을 했을 것이다. 시간과 내용, 그리고 각종 증명서 등 서류 등을 꼼꼼이 챙기고, 기록해 놓아야 나중에 허둥대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학 후 활동 스케줄도 잘 조정해 자녀가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필요한 물품구입을 서두른다
뒤늦게 우왕좌왕하지 말고 지금부터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씩 구입해 놓는다. 개학 2-3일 전이면 마켓이나 학용품 판매업소는 인산인해로 제대로 물건을 고르기 힘들다.
▲ 격려를 아끼지 말라
11-12학년생들은 누가 말을 안 해도 대입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럴 때 부모는 자녀가 편안한 마음으로 새 학기에 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오로지 명문대만을 강조하거나, 이웃 또래 친구들을 예를 들며 아이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자녀는 시작도 하기 전에 기가 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