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핏불 도사견은 “무서워”

2008-08-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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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리 남성-애완견 공격받아 부상

써리에 사는 한 남성이 10일 오후 자신의 애완견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다 5마리의 핏불 도사견의 공격을 받았다고 11일 CBC가 보도했다. 핏불 도사견의 공격사례는 지난 11개월 동안 BC 주에서 무려 9번이나 발생했다.

랜달 마쿼드 써리 경찰은 이날 오후 1시경 이 남성이 146 스트릿과 80A 애비뉴 지역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던중 다섯 마리의 핏불 도사견과 맞닥트린 후 핏불 견에 곧바로 포위됐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다리 부분에 두 차례 핏불 도사견의 공격을 받았고 애완견 역시 부상을 당해 가축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다리부분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애완견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핏불 도사견들과 개의 주인은 현장에서 달아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11일 경찰은 달아난 핏불 도사견의 주인을 체포하고 다섯 마리의 핏불 도사견을 격리 수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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