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밴 은행강도 현상수배

2008-08-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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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BC서 무장후 현금 탈취

5일 오후 웨스트 밴쿠버 앰블사이트 파크 인근 CIBC은행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을 조사중인 웨스트밴쿠버 경찰이 범행 당시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백인남성으로 사건 당일 3시 26분에 은행내 창구로 다가와 무기를 보이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놀란 직원이 돈을 건네자 범인은 건물을 빠져나가 인근 도로로 뛰어 달아났다.

범행 당시 용의자의 차림이 야구모자를 쓰고 가슴에 빨간 로고가 그려진 회색 긴 셔츠에 짙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5일 오후 내내 라이온스 게이트 브짓지는 심한 정체를 빚었다.

은행측은 자세한 피해 액수를 밝히지 않았으며 경찰은 용의자의 얼굴을 언론에 공개하고 제보가 있는 사람은 604-925-7300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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