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레싱 캐나다’ 준비 “양호”

2008-08-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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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90명 참가신청…3,000명 목표 무난

▶ 28일-30일, 캐나다 플레이스서 열려

블레싱 캐나다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 주최로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08 밴쿠버 예배컨퍼런스 ‘블레싱 캐나다’ 참가신청자가 6일 현재 2,09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준비위원회 공동대회장 조영택 김광수 오응기 홍성득 목사, 홍보분과 정홍은 목사, 실행총무 이상준 목사는 6일 낮 12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준비위원회가 밝힌 신청자 현황을 보면, 성인 1,550명 청소년 220명 초등학생 220명 해외참가자 100명 등 총 2,090명이다. 또한 이번 블레싱 캐나다 행사를 협력, 후원으로 동참하는 선교단체는 75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원회는 행사당일까지 20여일 남은 상황으로 볼 때 목표인원 3,000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블레싱 캐나다에는 그래미상을 여섯 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음악성과 영성을 지닌 합창단인 브루클린 태버나클 콰이어가 출연(28일 오후 7시)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캐네디언 교회 성도들의 참가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원회는 특별히 브루클린 태버나클 교회 콰이어 합창 시간에만 참여하길 희망하는 캐네디언 성도들을 위해 별도의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마지막날인 30일 오후 7시부터 비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러브 소나타’는 한국 연예인 및 예술가들의 공연으로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김영미, 2006 미스코리아 이하늬, 가야금 인간문화재 문재숙, 가야금연주가 이슬기, 가수 이수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조영택 공동대회장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 장대현교회라는 개 교회에서 처음 시작해 한반도 전역에 불길처럼 일었듯이, 밴쿠버의 온누리비전교회 준비로 시작한 ‘블레싱 캐나다’를 통해 캐나다 전역으로 성령의 불길이 다시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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