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트 하디 근처 경비행기 추락

2008-08-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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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객 7명…5명 사망 2명 부상

(CP) 밴쿠버 아일랜드 북쪽 포트 하디 근처에서 비행기가 추락, 탑승객 7명중 5명이 숨지고 2명이 살아남는 사고가 발생했다. 생존자 중 한 명인 밥 폼포니어는 다행히 경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구출은 생존자 중 한 명인 폼포니아가 친구에게 비행기가 추락했다며 구조 요청을 바라는 이메일을 보냄으로써 극적으로 이뤄졌다.
폼포니아는 이어 구조팀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언덕위로 사력을 다해 기어올라갔다고 말했다.

구조된 폼포니어와 또 다른 생존자는 곧바로 응급 헬리콥터에 의해 코목스로 치료를 위해 후송됐다.


사건 수사 관계자는 희생자의 신원을 공개치 않았다. 희생자들은 모두 세스펀 인터내셔널 소속 직원들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이번 사고에 대한 수습을 최선을 다해 하겠다면서 먼저 생존한 2명의 부상자들에 대해 외과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적 치료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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