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는 자신의 판단과 생각을 정확히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만한 논리 전개는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
SAT 에세이 고득점 받으려면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량과 정돈된 사고가 있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앞에 놓인 상황에서 조금만 신경을 기울이고, 주의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1. 의견을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 표현 할 수 있어야 한다.
2. 너무 풍자적이거나 감정적이지 말아야 한다. 사실과 생각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한다.
3. 독자가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즐긴다는 확신이 없는 유머는 삼가도록 한다. 유머를 이해하는 데이터는 각자 다르다. 섣불리 코미디 식으로 몰고 갔다가는 맞불을 맞을 수 있다.
4. 상상력과 독창성을 활용한다. 그러나 이것도 지나치면 곤란하다. 논술시험은 문체와 스타일 시험무대가 아니다.
5. 현란한 문체나 팬시한 단어선택을 위해 고민하지 말라. 거기에 낭비할 만큼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6. 세련된 어휘선택으로 멋진 문장을 구성하려는 유혹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SAT논술의 게임은 그런 것이 아니다.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관점을 끌고 가는 것이 핵심이다. 곁가지에 신경 쓰다가 핵심이 흐려져 맥이 빠지면 오히려 손해다.
7. 많은 사람들이 에세이에서 ‘내가’(I)라는 주어를 꺼린다. 비공식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SAT에세이는 학생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펼쳐진 마당’이다. ‘나’라는 주어를 부담없이 즐겨 쓰도록.
8. 의견과 사실을 명확히 구분한다. 독자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개인의견이 확실히 들어가야 한다. 그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그 핵심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관련이 있고 타당하며 권위있고 명확한 사실(facts)이 뒷받침 되어줘야 한다.
9. 주어진 특정 문장에 대해 직접적인 논평은 피하도록 한다. SAT 논술시험을 위해 철학적인 문장이나 어떤 따온 문장(quote)이 주어질 것이다. 이 문장이 좋다거나 형편없다는 식의 논평을 하지 말라는 말이다. 시험은 주어진 문장에 대해 논평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장에 대한 학생의 견해, 즉 관점을 요구하고 있다.
10. 한쪽을 택한 후 끝까지 밀어붙인다. 양쪽 의견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 논쟁에서 자신의 주장이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빵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SAT 에세이 문제 샘플
“나는 우리의 행복과 불행은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는 방법에 달려 있지, 사건 그 자체에 달려 있지 않다는 확신이 점점 더 깊게 든다”- 휠헬름 본 험볼트-
문제-개인적인 행복에 더 기여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당신에게 일어난 사건인가, 아니면 사건에 대한 당신의 반응인가? 이 논점에 대해 당신의 견해를 전개해나가는 에세이를 계획하고 써내려 가라. 읽은 책, 공부, 경험, 관찰 등에서 뽑아온 적절한 실례를 곁들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