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분양권 구입시 참고하세요”

2008-07-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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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부동산협, 사전분양 구매 안내 실시

▶ 아파트 첫 구매자에 도움될 듯

아파트를 준공 전에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캐나다주택건축협회 BC지부(CHBA BC), 도시개발원(UDI)과 함께 공동으로 완공되지 않은 공동주택 구매자들을 위해 프리세일 크로스 레퍼런스 리스트(Presale Cross Reference List, 이하 레퍼런스 리스트) 제도를 실시한다.

BCREA의 스캇 베이치 회장은 “그동안 수천명의 주택 구매자들이 아파트가 아직 지어지기도 전에, 또는 건설되는 동안 집을 구매해왔다”며 “새로 도입하는 레퍼런스 리스트 제도로 이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며, 특히 생애 첫 번째 집을 구입해 부동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제도의 시행에 따라 사전분양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지만 정보가 부족한 구매자들은 앞으로 해당 물건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레퍼런스 리스트는 시행사(Developer)의 과거 기록과 경력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대출(Financing)받은 관계, 완공 예정일 및 연기시 최종 완공 예정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UDI의 모린 엔서 수석이사는 “사전분양이 새 집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큰 재산상 혜택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반면에 감수해야 할 위험도 따른다”며 “레퍼런스 리스트를 검토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레퍼런스 리스트는 UDI 웹사이트(www.udi.bc.ca)나 CHBA BC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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