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는 인력부담 덜고, 학생은 좋은 경험…‘윈-윈’
여름방학을 맞아 인턴십 시즌이 시작되면서 인턴을 찾으려는 업체들과 좋은 경험을 쌓으려는 학생들 모두 분주한 모습이다.
중소 자영업체에 자문을 전하는 컨설팅 전문가들은 요즘 처럼 사업체 운영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인턴을 잘 채용해서 경비 부담도 줄이면서 경영에 참신한 기운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좋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업체와 인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인턴십이야말로 최상의 길이다. 이를 위해서 회사에서는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잘 검토하고 최소한 1개 이상의 추천서를 받아서 그 적성과 잠재력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그리고 일선에 투입시키기 전에 적절한 사전 교육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인턴을 채용하는 고용주들은 많은 인턴들이 무급으로 일한다고 해서 공정 근로 기준법에 저촉될만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되므로 사전에 관련 법규를 숙지해야 한다. 학생들은 인턴십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꼭 학교내 어드바이저와 상담을 통해 인턴 일을 통해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경험을 쌓아야하는 지에 관한 자문을 듣고 목표 사항에 관한 줄거리를 잡아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낫다. 인턴십이 끝난 뒤에는 평가 양식서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현재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일리노이주에 나와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일단 지역 정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의 경우, 일리노이 주정부의 인턴십은 지원이 마감됐고, 시카고 시정부에 재정, 마케팅, 오헤어 또는 미드웨에공항 관련 업무나 시의원 사무실 관련 인턴 모집이 한창이다. 시 웹사이트(www.cityofchicago.org)내 인력관리국(DHS) 홈페이지로 가면 지원 양식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민간 부문에서도 시카고 일원에서 현재 광고, 마케팅, 부동산, 이벤트 계획, 비영리 기관, 스포츠, 재정, TV 및 라디오 방송국, 극장,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인턴십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chicagointernships.com, www.internshipprograms.com, www.internships.com)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