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일 할 일 리스트 만들라

2008-06-09 (월) 12:00:00
크게 작게
입시생 시간 관리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학교 공부에 과외활동, 그리고 개인시간까지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시간관리를 제대로 못한다면 개인에게는 큰 손해가 될 수 있다. 또 허둥지둥 시간에 쫓기다 보면 제대로 된 대입준비를 할 수도 없다. 시간은 돈이 아닌 합격이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1. 매일 해야 할 리스트를 만들어라
가장 중요한 일을 가장 위에 올리고,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정한다. 그리고 반드시 그 결과를 기록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날 잠자리에 들기 전 다음 날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적어 두는 것이다.


2.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아무리 꽉 짜여진 일과표라도 빈틈은 있게 마련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도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집안에서 잠시 쉬는 사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3. “No”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본업은 공부다. 그리고 성적을 올리고, 유지해야 한다. 만약 파트타임 일을 하더라도 당장 시험이 임박해 있다면,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을 더 해달라고 해도 “노”라고 얘기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4. 능률에 맞게 시간을 배정하라
학생마다 다르지만 만약 수학공부는 주로 오후에 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면, 그 시간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괜히 밤까지 미뤘다가 오히려 피곤만 하고 능률은 오르지 않는다.

5. 리뷰 노트를 만든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아니면 수업 중 중요한 것들을 메모식으로 기록해 놓는다. 이는 나중에 쉬는 시간 때 잠깐만 들여다봐도 자신이 배운 것을 기억하고,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6. 시간의 주인이 돼라
일주일에 자유시간이 얼마인지, 어떤 부분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등 24시간을 활용하고, 꾸미는 것은 학생 자신이다. 구체적인 시간표를 짜고 실행해야 한다.

7. 지난 시간에 미련을 두지 마라
자신이 꼭 해야 했거나, 부족했던 것들을 제대로 못했다고 거기에 얽매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고민하는 대신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의욕과 책임감을 갖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8. 쉴 시간도 필요하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서 앉아 있다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뇌도 정상적으로 활동한다. 몸이 피곤해 지면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9. 잠자는 시간도 중요하다
억지로 잠을 줄이면 오히려 해가 된다. 적당한 수면은 건강유지는 물론 다음 날 학업 능률에도 효과적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