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의 하나인 예일대학이 2013년부터 등록생 정원을 현재보다 15% 늘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증원 계획을 7일 공식 발표했다.
예일 코퍼레이션이 대학의 독특한 학부운영 시스템인 레지덴셜 칼리지 2개동 추가 건설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2011년 공사에 착공, 2013년부터는 등록 정원 6,100명까지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등록생 정원 증원 결정은 여학생 입학이 시작된 1969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대학은 교직원 채용도 함께 늘릴 예정이다.
대학은 1978년 5,200명 정원을 달성한 이후 5,150명에서 5,350명 선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대학 입학 지원자는 1970년대에는 6,800명 선에서 현재는 2만2,500명으로 크게 늘어났지만 입학률은 10% 미만에 머물고 있다.
현재 대학에는 12개 레지덴셜 칼리지가 있으며 모든 신입생은 입학 때 12개 중 한 곳에 소속돼 졸업 때까지 함께 대학생활을 하게 된다.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