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스토랑 등 50곳 영업정지

2008-05-3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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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국, 위생 불결상태 지적

주말 외식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들은 혹시 가려는 식당이 문을 닫지 않았을까 사전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코스탈 보건국이 위생문제로 시중 레스토랑 50곳을 무더기로 임시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뉴스 1130‘이 30일 보도했다.

보건국의 지적으로 폐쇄조치를 받은 리치몬드에 소재한 석세스 시푸드 레스토랑은 최근 6주 동안에 무려 두 번이나 임시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레스토랑에서 쥐들이 발견됐고 위생문제가 지적됐기 때문이다.


보건국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보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는데 대해 안도한다면서 문제점이 발견되어 임시 영업이 중지된 레스토랑들이 다시 영업을 시작할 때 좀 더 전문적인 레스토랑으로 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시민들은 여기는 밴쿠버이지 제3국가는 아니지 않느냐며 위생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번에 영업정지 명령을 받은 점포는 메인 스트릿에 있는 ‘캄스 베이커리’와 이스트 22가에 위치한 ‘리틀 시저 피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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