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회, 시카고시·주검찰청 그랜트 받아
한인사회복지회가 시카고시와 주검찰청으로부터 그랜트를 받아 한인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복지회는 15일 시카고 본관에서 2008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Power is in Your Hands’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 침체와 더불어 휘발유, 천연개스, 전기료 등이 인상되고 있어 커져가는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는 이번 캠페인은 시카고시 환경국과 일리노이 검찰청으로부터 1만9,000달러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
복지회의 연수련 연구담당자는 “경제가 안 좋다 보니까 교통비, 식품비 등 들어가는 돈이 많아지는데, 한인들의 특별한 조리 방법에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같이 다양한 조사, 연구 내용을 커뮤니티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 제품을 절전 모드로 맞춰놓는 다거나 백열등을 형광등으로 교체, 에어컨의 필터 교환 등 실생활에서 당장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법이 소개된다. 이렇듯 복지회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이디어 수집과 조사, 커뮤니티 교육을 위한 다양한 자료 배부, 미디어 아웃리치, 에너지 보조 대상자와의 일대일 상담,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방법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교육 이전의 에너지 고지서와 교육 이후의 에너지 고지서를 비교함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조사, 분석하는 등 참신한 방법도 사용된다. 복지회 최인철 사무총장은 “앞으로 복지 분야에서 환경 분야가 중시되는 추세인데 복지회도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린(green)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들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동시에 번역돼 제공된다.(문의: 773-583-5501 교환 104)<이경현 기자>
사진: 복지회 관계자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블랑카 주 라티노 코디네이터, 연수련 연구담당자, 최인철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