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핫라인 제18회 기금 모금 만찬
가정내 가정 폭력을 막고 행복이 넘치며 생기 있는 가정을 추구하고자 다양한 봉사 및 상담과 커뮤니티내 아웃리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핫라인(KAN-WIN)이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연례 기금 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공연과 알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마련됐던 여성 핫라인의 제18회 연례 자선 디너 행사는 1일 스코키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칵테일 파티와 사일런스 옥션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의 풍물 공연과 함께 힘차게 막을 올렸다.
NBC TV 앵커 앨리 파이 홍씨가 사회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여지연 여성핫라인 이사장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며 이럴때 전문가들의 상담이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한데 언제든지 필요로 하시면 최대한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단상에 오른 지영주 사무국장은 여성 핫라인을 통해 지난해 300여명이 도움을 청하셨고, 그 중 83명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주택 지원, 부모 교육, 가정 폭력 상담, 취업 알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는 여성핫라인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제도를 파악하고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단체들과 협력해 더욱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핫라인은 이번 행사장에서 사회봉사상을 피아노 연주자 캐서린 이씨, 시카고 법률보조 재단, 리틀 엔젤 재단에 수여했다. 또한 가정 폭력을 예방하고 이민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베키 리 변호사가 기조 연설을 했고 시인, 가수로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박이슬씨의 공연도 펼쳐졌다. <이경현 기자>
사진: 여성핫라인 연례 기금 모금 만찬장에서 여성핫라인 사회봉사상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여성 핫라인 지영주 사무국장, 봉사상 수상자 캐서린 이씨, 시카고 법률 보조 재단 관계자, 리틀 엔젤 재단 캐롤 메이슨 사무총장, 여성 핫라인 여지연 이사장.